•  
  •  
  •  
  •  
  •  
  •  
  •  
  •  
  •  
  •  
r2 vs r3
......
1111||<bgcolor=#131230><color=#ffc224> '''관련 기관''' || • [[NIA|국가정보국]] 정보환경대응실[br]• [[해군정보부(루이나)|해군정보부]] 제5처[br]• [[MIA|광역수사국]] 수도권 지역본부[br]• 외곽 협력망 31개 팀 ||
1212||<bgcolor=#131230><color=#ffc224> '''운용 계정''' || 약 2,920개 ||
1313||<bgcolor=#131230><color=#ffc224> '''게시물''' || 약 83만 건 (추정) ||
14||<bgcolor=#131230><color=#ffc224> '''기소''' || 34명 (유죄 26명) ||
14||<bgcolor=#131230><color=#ffc224> '''기소''' || 35명 (유죄 27명) ||
1515||<bgcolor=#131230><color=#ffc224> '''결과''' || 국가정보국장 징역 5년 확정[br]국가정보국법 개정 (2018) ||
1616
1717> 정보기관은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날씨를 바꿀 뿐이다.
......
2828== 개요 ==
29292011년부터 2012년까지 [[NIA|국가정보국]](NIA) 작전본부 산하 정보환경대응실이 국외 선전 대응 업무의 형식을 빌려 국내 인터넷 여론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 대통령 [[리처드 엘스워스]]의 재선을 저지하는 방향으로 공작을 벌인 사건. [[해군정보부(루이나)|해군정보부]] 제5처와 민간 외곽 협력망이 공작에 가담했고, 선거 사흘 전에는 [[MIA|광역수사국]](MIA)이 수사 범위를 좁힌 채 "선거와 관련한 게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3030
31정보기관의 선거 개입은 대개 집권 세력이 정보기관을 동원한 사건으로 이해되지만, 이 사건은 그 구도가 정반대였다는 점에서 루이나 정치사에서도 특이한 사례로 꼽힌다. 당시 대통령 엘스워스는 [[사회민주당(루이나)|사회민주당]] 소속이었고, 재선 공약으로 정보환경대응실 폐지와 국장 신분보장 축소를 내걸고 있었다. 공작의 표적은 정부 자신이었고, 수혜자는 야당인 [[민주공화당(루이나)|민주공화당]]의 [[리처드 콜턴]] 후보였다. 콜턴은 1.5%p 차로 당선되었다.
32
33선거 뒤 퇴임까지 약 10개월 동안은 엘스워스 정부가 수사를 주도해 국장 마틴 R. 해스컬을 기소했다. 그러나 2013년 9월 콜턴 정부가 출범하면서 수사는 급격히 축소되었다. 특별수사단장이 직무에서 배제되었고, 검찰총장이 사임했으며, 정보환경대응실은 이름을 바꿔 존속했다. 이 조직은 2015년 [[웨스트로 경기장 폭발 참사]] 유족 농성을 겨냥한 17-3호 작전을 수행했고, 그 자금 경로는 이후 [[코발 게이트]]로 드러났다. 사건의 전모는 2017년 정권 교체 뒤 구성된 정보활동 재검증 위원회가 원격지 백업 테이프에서 과제 원장을 복원하면서 비로소 밝혀졌다. 해스컬은 2019년 징역 5년이 확정되었고, 기소된 34명 중 26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31정보기관의 선거 개입은 대개 집권 세력이 정보기관을 동원한 사건으로 이해되지만, 이 사건은 그 구도가 정반대였다는 점에서 루이나 정치사에서도 특이한 사례로 꼽힌다. 당시 대통령 엘스워스는 [[사회민주당(루이나)|사회민주당]] 소속이었고, 재선 공약으로 정보환경대응실 폐지와 국장 신분보장 축소를 내걸고 있었다. 공작의 표적은 정부 자신이었고, 수혜자는 야당인 [[민주공화당(루이나)|민주공화당]]의 [[리처드 콜턴]] 후보였다. 콜턴은 1.5%p 차로 당선되었다. 공작은 정부 정책만 겨누지 않았다. 과제 카드와 일일 보고에는 집회에 나온 아홉 살 아이, 사진을 도용당한 퇴역 군인, 정부 홍보물에 나온 임대주택 입주자처럼 실명과 얼굴로 특정된 개인 1,106명이 등장한다.
32
33선거 뒤 퇴임까지 약 10개월 동안은 엘스워스 정부가 수사를 주도해 국장 마틴 R. 해스컬을 기소했다. 그러나 2013년 9월 콜턴 정부가 출범하면서 수사는 급격히 축소되었다. 특별수사단장이 직무에서 배제되었고, 검찰총장이 사임했으며, 정보환경대응실은 이름을 바꿔 존속했다. 이 조직은 2015년 [[웨스트로 경기장 폭발 참사]] 유족 농성을 겨냥한 17-3호 작전을 수행했고, 그 자금 경로는 이후 [[코발 게이트]]로 드러났다. 사건의 전모는 2017년 정권 교체 뒤 구성된 정보활동 재검증 위원회가 원격지 백업 테이프에서 과제 원장을 복원하면서 비로소 밝혀졌다. 해스컬은 2019년 징역 5년이 확정되었고, 기소된 35명 중 27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3434
3535사건은 루이나 정보기관 감독 제도의 약점 두 가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는 [[국가정보국법(루이나)|국가정보국법]]이 금지한 「국내 활동」의 기준을 국가정보국 스스로 해석해 왔다는 점이다. 국가정보국은 2004년 내부 의견서에서 활동의 국외성을 계정 등록지와 서버 소재지로 판단한다고 정해 두었고, 모든 계정을 [[콘스탄티노폴]] 통신망에 등록함으로써 서류상 국외 활동의 외형을 갖추었다. 다른 하나는 1981년 [[정보기관 조사위원회]] 권고로 도입된 국장 신분보장이다. 이 제도는 대통령이 정보기관을 사유화하지 못하도록 만든 장치였으나, 이 사건에서는 정보기관이 대통령에 맞서는 방패로 쓰였다.
3636
......
302302* 「국장 지시·강조사항」 회의록 94회분
303303* 게시 도구 「우편함」의 게시 로그. 게시물 약 83만 건이라는 추정치의 근거가 되었다.
304304
3052018년 2월 벨포르 지방검찰청에 재수사팀이 꾸려졌다. 재수사팀은 3월 광역수사국을 압수수색해 7년 보존 규정에 따라 남아 있던 2012년 내부 메신저 기록을 확보했다. 11월 1일 보도자료의 수정 이력, 10월 25일 통화 기록, 그리고 11월 1일 22시 51분 광역수사국 수도권 지역본부 공보관의 휴대전화에서 헤인즈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이 과정에서 나왔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재수사로 추가 기소된 인원은 군 검찰이 기소한 해군정보부 2명을 포함해 17명이다.
3052018년 2월 벨포르 지방검찰청에 재수사팀이 꾸려졌다. 재수사팀은 3월 광역수사국을 압수수색해 7년 보존 규정에 따라 남아 있던 2012년 내부 메신저 기록을 확보했다. 11월 1일 보도자료의 수정 이력, 10월 25일 통화 기록, 그리고 11월 1일 22시 51분 광역수사국 수도권 지역본부 공보관의 휴대전화에서 헤인즈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이 과정에서 나왔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재수사로 추가 기소된 인원은 군 검찰이 기소한 해군정보부 2명을 포함해 18명이다.
306306
307307== 재판 ==
308308=== 해스컬 재판 ===
......
336336
337337=== 판결 요약 ===
338338||<bgcolor=#131230><color=#ffc224> '''기관''' ||<bgcolor=#131230><color=#ffc224> '''기소''' ||<bgcolor=#131230><color=#ffc224> '''유죄''' ||
339|| 국가정보국 || 16명 || 11명 ||
339|| 국가정보국 || 17명 || 12명 ||
340340|| 광역수사국 || 4명 || 4명 ||
341341|| 해군정보부 || 6명 || 5명 ||
342342|| 외곽 협력망 || 8명 || 6명 ||
343|| 합계 || 34명 || 26명 ||
343|| 합계 || 35명 || 27명 ||
344344
345345무죄는 5명, 공소기각·면소는 3명이다. 오방의 위증 추가 기소는 별도로 세지 않았다.
346346
......
350350|| 도미니크 L. 파레 || 정보환경대응실장 || 징역 2년 6개월 ||
351351|| 이자벨 K. 노르드 || 기획반장 ||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
352352|| 테오 R. 비달 || 전파반 계약직 || 벌금 8,000달러 ||
353|| 파트리크 J. 르세르 || 전파반 요원 ||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
353354|| 레지스 P. 오방 || MIA 수도권 지역본부장 || 징역 1년 6개월 (위증) ||
354355|| 이리나 S. 코르닐로바 || MIA 디지털분석과장 || 징역 1년 6개월 ||
355356|| 오스카 H. 룬드그렌 || 해군정보부 제5처장 || 금고 1년 6개월 ||
......
376377
377378법원은 캠프와의 공모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다. 셰르바코프 1심 판결은 공작의 동기를 "조직의 존속에 대한 위기감과 지휘부의 안보관이 결합된 것"으로 보았는데, 이는 재검증 위원회의 결론과도 같다. 캠프가 무엇을 얼마나 알았는지는 현재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378379
380== 피해 사례 ==
381공작의 피해는 선거 결과를 둘러싼 논쟁에 가려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국가정보국은 1차 수사 내내 공작이 겨눈 것은 사람이 아니라 「논지」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검증 위원회가 복원한 과제 카드와 일일 보고에는 실명, 사진, 거주지 등으로 특정된 개인이 1,106명 등장했다. 위원회는 2018년 보고서 별책 「개인 피해 사례」에서 이들 가운데 312명의 피해를 확인했다. 아래는 그 가운데 언론 보도로 널리 알려진 사례들이다.
382
383=== 「적색청소부」와 아홉 살 아이 ===
384> 2012년 4월, 아홉 살 레아의 사진 아래 한 계정이 댓글을 달았다. “강간하고 싶지 않냐?” 그러자 수많은 누리꾼이 보기에도 민망한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 중 ‘적색청소부’란 누리꾼이 쓴 댓글은 이랬다. “지 애미처럼 저 X도 커서 빨갱이 될 거 아님? 사민당 애들에게 X주고…”.
385>
386> 특별수사단의 공소장에 붙은 계정 목록이 공개되었다. 그 가운데 낯익은 이름 하나가 이네스 가르니에의 눈에 들어왔다. 「적색청소부」. 딸에게 모욕을 퍼부었던 바로 그 계정이었다.
387> ----
388> 2013년 6월 21일 《라 부아》 「"국가가 아홉 살 딸에게 어떻게…" 딸은 지금도 낯선 사람을 피한다」
389
390이네스 P. 가르니에는 병역 개편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징병제 개혁 시민연대」의 대변인이었다. 2012년 4월 14일 벨포르에서 열린 병역 개편 지지 가족 집회에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브리즈에 올라가 널리 공유되었고, 사흘 동안 사진 아래에 모욕 댓글 400여 개가 달렸다. 가르니에는 당시 성명불상자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지만, 계정이 모두 국외 번호로 등록되어 있다는 이유로 수사는 진척되지 않았다.
391
3922018년 복원된 「정보환경 일일 보고」에서 이 사진이 2012년 4월 15일자 보고의 「논지 일치 게시물 — 병역 개편 지지 선동」 항목에 올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모녀의 사진 자체가 대응 대상으로 지정되었던 것이다. 같은 날 발행된 과제 카드 12-0412의 대응 방향 칸에는 "시민단체의 아동 동원을 부각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 아래로 몰려든 계정 가운데 31개가 국가정보국과 외곽 협력망의 계정이었다.
393
394「적색청소부」는 게시 도구 로그를 통해 전파반 주간조 요원 파트리크 J. 르세르(당시 38세)가 운용한 계정으로 확인되었다. 인물 설정서상 이 계정은 「퇴역 군인」 유형이었고 금지 표현 목록에는 「욕설」이 들어 있었지만, 르세르는 이 계정으로 2년 동안 2,100여 건을 게시하면서 설정서를 지키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의 도달 지수는 전파반 상위 5% 안에 들었고, 그는 두 해 연속 근무평정 최고 등급을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극적인 표현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 구조가 개인의 일탈을 조직의 성과로 바꾸었다"고 지적했다.
395
396국가정보국은 2013년 계정 목록이 공개되었을 때 "업무와 무관한 개인의 일탈"이라는 입장을 냈고, 운용자의 신원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는 작전 보안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르세르는 2018년 기소되었으나, 적용된 혐의는 국가정보국법 위반뿐이었다. 모욕죄의 공소시효 5년이 2017년 4월에 이미 지났기 때문이다. 2019년 9월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피해 아동에 대한 모욕은 공소시효가 완성되어 판단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되었다. 이 문장이 알려지자 거센 비판이 일었고, 같은 해 아동 대상 모욕의 공소시효 특례가 입법되는 계기가 되었다.
397
398가르니에는 선고 뒤 기자들에게 "그들은 내 딸을 '논지'라고 불렀다. 딸은 그 뒤로 7년 동안 자기 사진을 한 장도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399
400=== 도용된 얼굴 ===
401> 앙드레 콜랭은 34년을 해군에서 보냈다. 퇴역식 날 지역 신문이 찍어 준 사진은 거실 벽에 걸려 있었다. 지난가을, 그 사진이 열네 개의 계정에서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었다.
402>
403> 옛 전우들이 전화를 걸어왔다. "자네가 이런 글을 쓸 줄은 몰랐네." 콜랭은 30년 동안 사회민주당 당원이었고, 지난 선거에서 엘스워스에게 표를 던졌다. "내 얼굴이 내가 찍은 사람을 욕하고 있었습니다."
404> ----
405> 2013년 2월 27일 《르 마탱》 「"내 얼굴이 내가 찍은 대통령을 욕하고 있었다"」
406
407앙드레 M. 콜랭(당시 67세)은 톨루즈에 사는 퇴역 해군 원사였다. 2012년 가을부터 그의 퇴역식 사진을 프로필로 쓴 계정 14개가 병역 개편과 해협 회담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계정들은 모두 인물 설정서의 「퇴역 군인」 유형이었다. 《르 마탱》은 사회민주당이 공개한 계정들의 프로필 사진을 역추적하다가 그의 사진을 찾아냈다.
408
409재검증 위원회에 따르면 국가정보국이 직접 운용한 계정 1,340개 가운데 219개가 인터넷에서 수집한 실존 인물의 사진을 썼다. 인물 설정서의 「사진 출처」 칸에는 「지역 신문 인터넷판」, 「부고 기사」, 「동창회 게시판」 등이 적혀 있었다. 위원회는 이 가운데 187명의 신원을 확인했는데, 그중 11명은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었다. 부고 기사에 실린 사진이 쓰인 것이다. 피해자 187명과 유족은 2019년 국가배상 집단소송을 냈고, 2021년 1인당 3,000달러의 배상 판결이 확정되었다.
410
411=== 숙제를 거부한 징집병 ===
412> 세르게이 말리닌은 번역병이었다. 사비에트 방송을 루이나어로 옮기는 것이 그가 배운 일이었다. 7월의 어느 저녁, 그는 「번역 실습」 시간에 받은 종이를 돌려주었다. "이건 번역이 아닙니다."
413>
414> 다음 날부터 그의 외출과 전화가 막혔다. 두 달 뒤 그는 부적응 병사로 분류되어 연안 경비정으로 옮겨졌다. 아버지가 보낸 편지에 그는 이렇게 답장했다. "숙제를 안 한 벌로 바다에 왔어요. 여기서는 적어도 거짓말은 안 시켜요."
415> ----
416> 2013년 8월 5일 《라 부아》 「"숙제 안 한 벌로 바다에 보내졌다"」
417
418세르게이 P. 말리닌(당시 21세)은 오를로바와 같은 제5처 소속 징집병이었다. 군 검찰 조사에 따르면 제5처 징집병 212명 가운데 「번역 실습」을 거부한 사람은 9명이었고, 이 가운데 7명이 외출 제한, 전화 사용 제한, 근무지 전출 같은 불이익을 받았다. 말리닌은 2012년 7월 거부한 뒤 9월 오보레 해군기지 소속 연안 경비정으로 전출되어 전역할 때까지 해상 근무를 했다.
419
420오를로바의 일기가 보도된 뒤 말리닌은 군 검찰에 자진 출석해 거부 경위를 진술했다. 그의 진술은 「번역 실습」이 자율 활동이 아니라 강제된 일과였음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가 되었다. 군사법원은 2014년 룬드그렌 판결에서 전출 조치를 "지시 거부에 대한 보복"으로 인정했고, 국방부는 같은 해 9명의 복무 기록에서 「부적응」 분류를 지우고 명예를 회복시켰다.
421
422=== 이주민 재단 ===
423> 드미트리 소콜로프의 차 앞유리에 누군가 스프레이로 한 단어를 써 놓았다. 「간첩」. 그 무렵 인터넷에는 그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가 돌고 있었다. 사비에트 공작원이 대통령 부인의 재단을 움직이고 있다는 글이었다.
424>
425> 6년 뒤 복원된 문서에서 그는 자기 이름을 찾았다. 과제 카드 12-0877. 대응 방향 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재단 실무자 중 사비에트 출신 인물을 부각할 것." 소콜로프는 말했다. "그들은 나 같은 사람을 흉내 낸 계정으로 나를 공격했습니다."
426> ----
427> 2018년 3월 12일 《베스트니크》 「"그들은 나 같은 사람을 흉내 내 나를 공격했다"」
428
429드미트리 A. 소콜로프(당시 42세)는 사비에트에서 이주한 부모 아래 벨포르에서 태어난 이주민 2세로, 사비에트 출신 이주민의 정착을 돕는 「해협 이주민 지원재단」의 사무국장이었다. 엘스워스 대통령의 부인은 2004년부터 이 재단의 이사였다. 「대통령의 가족」 논지가 급증한 2012년 8월 이후 재단이 사비에트 측 단체의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퍼졌고, 소콜로프는 그 중개자로 지목되었다.
430
431재단은 2012년 한 해 동안 기부금이 43% 줄어 직원 4명을 내보냈다. 재단이 사비에트 측 기부를 받은 사실은 없었으며, 2014년 해스컬 1심 판결에서도 해당 주장은 허위로 판명되었다. 복원된 게시 로그에 따르면 소콜로프를 겨냥한 게시물의 상당수는 인물 설정서의 「이주민 2세」 유형 계정, 즉 사비에트를 떠나온 러시아어권 가정의 자녀를 흉내 낸 계정에서 나왔다. 러시아어 주간지 《베스트니크》는 이 보도를 계기로 이주민 공동체를 겨냥한 정보기관 공작의 역사를 다룬 연재를 시작했다.
432
433=== 포스터 속 가족 ===
434> 포스터 속 카린 모로는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새 아파트 현관 앞에 서 있었다. 「벨포르의 새 집」.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홍보에 쓴 사진이었다.
435>
436> 2012년 9월, 인터넷에 그 사진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 연출된 배우라는 글,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는 글, 숨긴 소득이 있다는 글이었다. 2주 동안 주거복지청에 그녀를 조사하라는 민원이 1,200건 넘게 들어왔다. 입주 자격 재심사를 두 번 통과한 뒤, 모로는 스스로 그 집을 나왔다.
437> ----
438> 2018년 4월 2일 《르 마탱》 「포스터 속 엄마는 왜 임대아파트를 떠났나」
439
440카린 J. 모로(당시 34세)는 벨포르의 간호조무사로, 2011년 국민주택공사 임대아파트에 입주한 뒤 주택도시개발부의 공공임대주택 홍보물에 모델로 참여했다. 「임대주택 적자」 논지를 다룬 과제 카드 12-0931의 대응 방향 칸에는 "홍보물의 사례 인물을 활용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441
442주거복지청(HWA) 규정상 입주 자격에 관한 민원이 일정 수 이상 들어오면 재심사를 해야 했다. 재검증 위원회는 2주 동안 들어온 민원 1,200여 건 가운데 870여 건이 외곽 협력망 두 개 팀이 배포한 민원 서식을 그대로 쓴 것이었음을 확인했다. 모로는 두 차례 재심사에서 모두 자격을 인정받았지만, 이웃의 시선과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는 질문을 견디지 못하고 2013년 2월 민간 임대주택으로 이사했다. 그가 낸 국가배상 소송은 2020년 원고 승소로 확정되었다.
443
444행정 절차를 괴롭힘의 수단으로 쓴 이 방식은 군정기 [[스틸워터 계획]]의 「제2종 압박」과 자주 비교된다. 차이가 있다면 스틸워터 계획에서는 기관이 직접 절차를 움직였고, 이 사건에서는 민원인을 가장한 협력망이 절차를 움직였다는 점이다.
445
446=== 피해 구제 ===
447재검증 위원회는 별책의 결론에서 "공작 측은 끝까지 자신들이 겨눈 것은 논지였다고 주장했으나, 논지에는 언제나 얼굴이 있었다"고 적었다. 확인된 피해자 312명 가운데 2023년까지 국가배상을 받은 사람은 241명이다. 국가정보국은 2018년 12월 국장 명의로 피해자들에게 사과문을 보냈는데, 국가정보국이 국내 개인에게 공식 사과한 것은 창설 이래 처음이었다.
448
379449== 반응 ==
380450=== 정치권 ===
381451민주공화당의 대응은 세 단계로 바뀌었다. 2012년 10월에는 02시 14분 게시물이 사회민주당의 자작극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2013년 상반기에는 "일부 직원의 일탈"이라고 했으며, 해군정보부의 가담이 드러난 뒤에는 "엘스워스 정부가 자기 정보기관을 통제하지 못한 관리 실패"라는 입장으로 옮겨 갔다. 마지막 입장은 사실관계로만 보면 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후 정보기관 통제를 둘러싼 논쟁에서 자주 되풀이되었다.
......
433503
434504=== 공직선거법 개정 (2019) ===
4355052019년 [[공직선거법(루이나)|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조항에 "위탁·계약·협력 관계에 있는 사람을 통하여 하는 경우"가 추가되었다. 또 현직 공직자가 후보로 나선 선거에서 그 공직자의 정책이나 직무를 대상으로 한 게시물은 후보자의 이름을 쓰지 않았더라도 선거운동에 해당할 수 있다는 규정이 들어갔다. 2015년 벨포르 고등법원 판결의 논리를 입법한 것이다.
506
507=== 아동 대상 모욕의 공소시효 특례 (2019) ===
508르세르 판결 이후 2019년 12월 형사소송법이 개정되어,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모욕죄와 명예훼손죄의 공소시효는 피해 아동이 성년이 될 때까지 진행하지 않게 되었다. 개정 조항은 한때 피해 아동의 이름을 따 불렸으나, 가르니에가 딸의 이름이 법에 붙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힌 뒤로 공식 문서와 주요 언론은 그 이름을 쓰지 않는다.
436509
437510=== 포털의 대응 ===
438511오리종은 2013년 3월 같은 문장이 짧은 시간에 여러 계정에서 게시될 경우 이를 표시하는 「동시 게시 군집 표시」 기능을 도입했다. 2019년에는 국외 번호로 인증한 계정의 정치 게시판 이용을 제한했다. 오리종의 「국외 번호 인증」 표시는 원래 2009년 사비에트 측 계정을 가려내기 위해 도입된 것이었는데, 2012년에는 국가정보국 계정을 가려내는 표시로 쓰였다.
......
485558* 2012년 11월 26일 — 정보기관 선거 개입 특별수사단 구성
486559* 2012년 12월 3일 — 선거무효소송 제기
487560* 2013년 1월 15일 — 마레샬,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 증언
561* 2013년 2월 27일 — 《르 마탱》, 사진 도용 피해자 콜랭 보도
488562* 2013년 3월 14일 — 국가정보국 본청 압수수색
489563* 2013년 5월 2일 — 해스컬 사임
490564* 2013년 5월 21일 — 해스컬 등 13명 기소
491565* 2013년 6월 12일 — 대법원, 선거무효소송 기각
566* 2013년 6월 21일 — 《라 부아》, 「적색청소부」 피해 아동 어머니 인터뷰
492567* 2013년 7월 8일 — 《르 마탱》, 오를로바 일기 보도
493568* 2013년 9월 1일 — 콜턴 대통령 취임
494569* 2013년 11월 4일 — 특별수사단장 사바티에 직무 배제
......
505580* 2018년 6월 21일 — 해스컬 파기환송심, 징역 5년
506581* 2018년 11월 — 국가정보국법 개정
507582* 2019년 3월 28일 — 해스컬 징역 5년 확정
583* 2019년 9월 — 르세르 1심, 피해 아동 모욕 부분은 공소시효 완성
584* 2019년 12월 — 형사소송법 개정, 아동 대상 모욕 공소시효 특례 도입
508585* 2020년 4월 — 셰르바코프 징역 3년 6개월 확정
509586
510587== 주요 인물 ==
......
516593|| 도미니크 L. 파레 || 정보환경대응실장 || 실행 ||
517594|| 이자벨 K. 노르드 || 기획반장 || 협력자 ||
518595|| 테오 R. 비달 || 전파반 계약직 || 게시물 작성 ||
596|| 파트리크 J. 르세르 || 전파반 요원 || 「적색청소부」 운용 ||
519597|| 오스카 H. 룬드그렌 || 해군정보부 제5처장 || 징집병 동원 ||
520598|| 레지스 P. 오방 || MIA 수도권 지역본부장 || 11월 1일 발표 ||
521599|| 이리나 S. 코르닐로바 || MIA 디지털분석과장 || 분석 범위 제한 ||
522600|| [[월터 K. 헤인즈]] || 콜턴 캠프 안보정책단장 || 불기소 ||
523601|| 야니크 D. 브르통 || 대학원생 || 최초 공개 ||
602|| 이네스 P. 가르니에 || 시민단체 대변인 || 피해 아동의 어머니 ||
524603|| 쥘 A. 마레샬 || 벨포르 시경찰 수사팀장 || 증언 ||
525604|| 나탈리아 V. 오를로바 || 해군 징집병 || 일기 공개 ||
526605|| 로랑 V. 사바티에 || 특별수사단장 || 직무 배제 ||
......